큰 앙금인 줄 알았는데 어색함 없었고 아무 일 아닌 것처럼 또 웃었고 즐거웠다. 내가 모자란 걸까. 인간은 그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라는 걸, 몸소 확인하고 있는 건가. 그래도 괜한 원망과 미움과 시기, 못마땅함 이런 감정을 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다. 마음에 미움을 품으면 결국 괴로운 건 나다. 그러니까 괜히 넘겨짚지 말자. 단순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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