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어지럼증, 상기된 볼. 이 정도는 예상했는데 씻으려고 거울을 보니 피부 곳곳이 울긋불긋해져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하다 보니 술 마실 일도 없었고 자연스레 주량이 줄어들었구나 싶었지만, 내 생각보다도 몸이 술을 안 받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해 자중해야겠다.
술 마셨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특별히 더 보고 싶은 사람인 건가. 아니면 그 사람을 생각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길어서 술 마셨을 때도 생각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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