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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3 (일) 달리지 않고 빨리 걷기

요즘 존(zone) 1~5 운동이 유행이라고 한다. 헬스장 다니기 시작한 후로 헬스장 기구 설명 영상만 보니 알고리즘이 대부분 운동 콘텐츠로 찬다. 헬스장에서 가장 성실히 하는 게 러닝머신이어서 살 빠지는 러닝머신 타기 등의 영상도 봤다. 무리해서 뛰기보다는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게 살 빼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하루 3km를 목표로 해서 인터벌을 진행했다. 인터벌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달리는 시간과 거리는 짧다. 10분 중 2분만 뛰고 나머지는 보통 속도로 걷거나 빨리 걷기, 쿨다운이었다. 하지만 속도를 올리기보다는 오랜 시간 빨리 걷기가 체지방 태우기에 더 좋다고 해서 오늘 해 봤다. 정말 땀이 잘 났다. 앞으로는 3km에서 500m를 더해 3.5km를 걸을 예정이다.

241122 (금) 잘했다 진짜

보고 싶고 이야기 나누고 싶으면 하면 되는 거다. 설령 싫어하거나 저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때. 그 불편함 알았으니까 안 불편하도록 고치든지, 아예 나랑 연락 안 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표시하면 이게 끝이구나 하면 되지. 소심해서 조금은 망설였는데 다행히 짧게라도 대화했고 그래서 즐거웠다. 선물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누군가에게 좋아하는 마음, 공감하는 마음은 그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면 되도록 명확하게 전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냥/일기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