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기

241108 (금) 맨날 늦네

맑은눈 2024. 11. 8. 23:07

나는 나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 과소평가하는 것처럼 굴지만 글쎄, 오히려 지나치게 긍정 회로를 돌려서 어떤 일을 할 때 드는 시간을 훨씬 더 짧다고 여긴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이 나이 먹어서까지 그러면 안 된다는 데에 아찔해지기까지 하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