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부용

180102 테드 : 불편함을 편하게 느껴라

맑은눈 2022. 1. 30. 00:35
 

[TED] Get comfortable with being uncomfortable | Luvvie Ajayi Jones
불편함을 편하게 느껴라 / 루비 아자이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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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불편러'인 발표자는 '세상을 비판하고 부당한 제도와 개선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만 하고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두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두려움을 감수하고라도 결국 해내는 이유는, 아주 적은 사람만이 도미노가 되어 기꺼이 쓰려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발표자는 두려움이 가진 현실적인 힘이 우리 인생의 목적을 말하지도, 이루지도 못하게 한다는 걸 깨닫고 나서 "두려움이 내 삶을 집어삼키게 두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었다. 그는 스카이다이빙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진실을 말해야 하는 순간에 바로 그 비행기에서 떨어질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발표자는 '편안함'은 과대평가되었고, 그 편안함이 현재 상태를 유지해 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필요하다면 무거운 진실을 이야기함으로써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편안함을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사람이 잘 살도록 하는 게 공동체의 책임이므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데 힘을 보태자는 내용이다. 

그는 강연 요청을 받으면서 오히려 돈을 내라는 소리를 들었다. 백인 남성은 강사료에 출장비를 받고, 백인 여성은 출장비를 받지만, 흑인 여성은 강단에 서는 기회를 돈을 주어 만들어야 하는 현실. 공론화하면 본인 손해일 것을 알았지만 침묵하면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 관행을 폭로했고, 많은 이들이 동참해 주었다.

'미투'(Me Too ; 나도 말한다) 운동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미투'를 시작한 타라나 버크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대중과 제도가 우리의 침묵 위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만큼, 도미노가 되어서 '나 자신으로 살아가자'고 권한다.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인지, 근거가 있는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하는지. 이 세 가지에 모두 '네'라고 답할 수 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이야기'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혁명이 되어서도, 희생이 되어서도 안 된다.

 


https://youtu.be/QijH4UAqG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