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부용

151124 테드 : 스트레스 받을 때 진정하는 방법

맑은눈 2021. 12. 25. 23:27

 

[TED] How to stay calm when you know you'll be stressed | Daniel Levitin
스트레스 받을 때 진정하는 방법 / 다니엘 레비틴

발표자는 신경과학 전공 학자로서 스트레스받을 때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알고 있었다. 코티졸을 분비해 심박수를 올리고 아드레날린 분비량을 조절해서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그는 어떤 나쁜 일을 방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이미 벌어진 나쁜 일이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소화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했고, 동료 대니 카너만으로부터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기'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리학자 개인 클라인이 '사전 분석'이라고 정의한 이 개념은, 앞을 내다보면서 문제가 될 만한 모든 경우의 수를 예상하고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것은 '집안의 특정 장소에 잘 잃어버리는 물건을 놓아두는 것'이다. 다람쥐는 후각을 잃고도 도토리를 찾아냈는데 이때 공간 기억의 작동 방식에 기반해 해마로 찾아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차단된다. 그래서 '미리 생각하는 훈련'을 해둬야 한다. 발표자는 우리 모두가 결함이 있다(flawed)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실을 최소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쁜 일이 애초에 일어나지 않게 방지하자고 제안한다. 아주 추운 날 열쇠를 두고 와 창문을 깨부쉈던 경험이 있는 발표자는 기억하기 쉬운 숫자로 이루어진 번호키를 만들었다고 한다. 체계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하나씩 해 나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8jPQjjsBbIc